클로이
‘청순 글래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지적인 이미지의 대명사 줄리안 무어가 에로틱 서스펜스 ‘클로이’에서 ‘전라 노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클로이’는 남편 데이빗(리암 니슨)의 외도를 확인하기 위해 부인 캐서린(줄리안 무어)이 끌어들인 클로이(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가족 모두를 유혹하며 치명적 위험에 몰아넣으면서 밝혀지는 그녀의 비밀에 관한 에로틱 서스펜스 드라마.
클로이 역을 맡은 사이프리드는 그간 선보였던 청순미가 아닌 전라노출을 감행해 숨겨진 관능미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 극 중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고 위험한 선택을 한 후 혼란에 빠지는 중년 여성 캐서린을 연기할 지적인 이미지의 줄리안 무어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전라 연기를 펼친다.
캐서린 역은 시나리오 단계서부터 줄리안 무어를 염두해 두고 만들어진 인물. 때문에 과감한 노출 역시 단순한 섹슈얼리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를 표현하기 위한 이유 있는 선택이었던 것.
‘엑조티카’, ‘달콤한 내세’ 등 섬세한 심리묘사와 관능적인 영상을 선보여 왔던 아톰 에고이안 감독에 대한 신뢰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한 줄리안 무어는 무엇보다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노출 연기에 임했다고.
특히 줄리안 무어의 노출 장면은 일찌감치 전라 연기로 화제를 모은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호흡이 중요한 장면으로 두 배우의 노출 연기 대결이 기대된다. ‘클로이’는 25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