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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연예인 김혜영이 영화배우 김성태와 화촉을 밝혔다.
김혜영과 김성태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사람은 지난해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호흡을 맞춘 게 인연이 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특히 김혜영은 결혼 전 임신 3개월인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사회는 결혼식을 진행한 황마담웨딩컨설팅의 대표 개그맨 황승환이 맡았고 두 사람과 함께 ‘홍도야 울지마라’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 축가를 불렀다.
또 임하룡, 설운도, 전원주, 김혜연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이제 막 시작하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화환을 보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김혜영과 김성태 커플은 결혼식을 마친 뒤 29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마련했다.
귀순 전 북한에서 평양연극대학 연극배우과를 다녔던 김혜영은 지난 1998년 8월, 가족과 함께 귀순한 뒤 남한에서도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0년 동국대연극영상학부로 편입해 학사과정을 마쳤다. SBS 드라마 ‘덕이’, KBS 2TV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에 출연했다.
1972년 생인 김성태는 연극무대에서 활동해 오다 지난 2002년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으로 영화계와 인연을 맺게 됐다.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강적’ 등 다수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케이블 TV에서 방영한 드라마 ‘과거를 묻지마세요’를 통해 브라운관에도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