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등 '파르나서스' 3인방, "출연료, 故 히스 레저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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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겨우 2살이던 마틸다, 최근 아빠와 꼭 닮은 외모로 눈길

파르나서스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이하 '파르나서스')에서 영화사상 최초로 4인 1역에 도전한 고 히스 레저,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의 각별한 우정이 화제다.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레저가 촬영하던 도중 사망해 그의 유작이 된 작품. 레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은 자신들의 출연료 전액을 레저의 딸 마틸다에게 기부하며 애도의 뜻을 표한 것.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악마로부터 딸을 구하기 위해 5명의 영혼을 사로잡아야 하는 파르나서스 박사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정체불명의 사기꾼 토니를 만나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거대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어드벤처.

이들의 각별한 우정이 빛나는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는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영화 촬영 도중 레저의 갑작스런 죽음 소식에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이 직접 출연의사를 밝혔을뿐만 아니라 당시 겨우 2살이었던 레저의 딸 마틸다에게 자신들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면서 오랜 친구이자 훌륭한 동료배우를 잃은 슬픔을 전했다.

히스 레저가 ‘브로큰백 마운틴’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이 된 미셸 윌리엄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마틸다는 최근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레저와 꼭 닮은 외모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테리 길리엄 감독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히스 레저와 그의 친구들의 영화”라며 힘든 과정을 함께 해준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12월 2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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