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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탑 “팬 사랑에 분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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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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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첫 방송 앞두고 팬에게 고마움 전해

 


5인조 아이들 그룹 빅뱅의 탑(22)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조규원 김재은·연출 김규태, 양윤호·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 플러스)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탑은 “처음에 빅이라는 캐릭터가 특별 출연처럼 만들어진 역이었는데, 팬들의 성원으로 분량이 점점 늘어난 것 같다”며 “감사히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촬영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번 드라마 출연으로 부담보다는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는 탑은 “이왕 하는 거 어설프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 있다”며 각오를 새롭게 했다.

극 중 탑은 오직 표적을 제거하기 위해 존재하는 냉혈한 킬러 빅 역을 맡아 조직의 명령으로 현준(이병헌)을 암살하기 위해 끊임없이 쫓을 예정이다.

탑은 “2년 전에 드라마 ‘아이엠샘’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연기를 시작했다”며 “그때는 겁이 많이 났다. 워낙 모르는 분야고, 관심이 없던 분야였기 때문이다”며 “지금은 어느 정도 흥미를 느끼고 욕심도 난다”고 털어놨다.

탑2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하게 된 만큼 가수 탑이 아닌 본명 최승현으로 활동할 생각은 없을까?

이에 대해 탑은 “이 이름을 더 쓰고 싶다”며 “다른 느낌을 심어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본명을 보태 ‘빅 역의 탑 최승현’이라고 인사했지만 많은 분이 나를 탑이라고 알고 있다. 억지로 이름을 바꾸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탑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설프지 않게 노력했다는 것이 느껴졌으면 좋겠다”며 “이제껏 해왔던 연구나 고민을 헛되이 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 자신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드라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번 드라마에 대한 빅뱅 멤버들에 반응에 대해 묻자 탑은 “각자 일하는 것에 대해 서로 응원을 해주고 하는 단계는 지난 것 같다”며 “너무 가까워 쑥스러워 그런 말을 못한다. 각자 모이면 재미있는 얘기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연기자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탑의 ‘아이리스’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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