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은행들 IB업무 강화에 박차…전문인력 확보도 치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은행권이 투자은행, IB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IB업무는 유가증권 인수와 기업 인수합병, 재무자문 등 투자형태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모든 업무를 말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누리투자증권을 인수한 국민은행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마친 뒤 매입 대금을 완납하고 증권사 간판을 가칭 ''KB투자증권''으로 바꿔달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현재 증권사 출신 가운데 KB증권을 이끌 수장을 찾고 있으며 새 경영진이 확정되면 내부 성장전략을 짠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이달 중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가칭 ''IBK투자증권'' 법인설립을 마치고 오는 6월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행법상 은행들은 투자자문과 일임업무는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증권사를 인수할 경우 연계영업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은행들의 전문인력 확보전도 뜨겁다.

신한은행은 현재 250명 수준인 IB부문 인력을 오는 2010년까지 750명으로 대폭 늘리고 이를 통해 은행 수익에서 IB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을 50%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도 행내 공모 뿐아니라 해외 MBA출신의 외부 인력을 수혈해 2010년까지 IB인력을 5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 이달말 대형 ''IB센터''를 출범시키고 IB센터의 인력을 지금의 2배 이상인 270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전문인력 확보가 IB 업무 성공의 열쇠인 만큼 성과급 체계를 정비하는 등 은행들의 분주한 발걸음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