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홍대앞 연습실에서 일본 공연을 앞두고 맹연습중인 이정현.(한대욱기자/노컷뉴스)
일본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달리는 가수 이정현의 목덜미에 땀방울이 흘러내린다.
파워풀한 동작에 라이브까지 이어지자 연습실은 더욱 뜨거워지고 리듬과 이정현, 안무팀 프렌즈는 모두 하나가 된다. ''미쳐''에 이어 ''따라해 봐'', ''와''까지 라이브 3곡이 이어졌다.
한참이 지났을까? 쉴 줄 모르던 이정현이 잠시 음악을 멈춘다.
숨을 한 번 고른 이정현은 이내 "다음 곡 이어서 할까요?"라고 스태프들을 채근한다.
스태프들은 이정현으로부터 ''잠시 쉴까요?''를 기대했지만 이정현은 ''연습''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NHK ''가요홍백전'' 출연을 위해 일본 일정을 마치고 온 이정현은 오자마자 이번 한일수교 40주년 기념 공연 준비로 하루 6시간의 맹훈련에 돌입했다.
"NHK 홍백전 이후 첫 무대라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뿐이라 계속 연습하고 있어요."
이번 공연 모두 라이브인 덕에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이정현은 "''미쳐''는 춤이 격렬해서 라이브가 참 힘들다"며 "발라드 가수할 걸 그랬어요"하며 엄살을 부렸다.
라이브 때문에 특히 목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며 "예전에 립싱크 했던 것이 부끄럽게 느껴진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정현은 오는 25일 일본 도쿄 요요기 실내체육관에서 문화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한일수교 40주년 기념행사인 ''한일 우정의 해 개막식'' 축하공연에 신화, 일본 인기 아카펠라 6인조 그룹 레그 페어(RAG FAIR)와 함께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이정현은 ''와'', ''미쳐'', ''아리아리'' 등 세곡을 부르며 ''와''에서는 오리엔탈적인 분위기의 의상을, ''미쳐''에서는 섹시한 느낌의 턱시도를, 그리고 ''따라해 봐''에서는 여성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의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 기자 cinspain @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