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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극본 김사경·연출 김정민)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우리 사회의 핏줄에 대한 집착을 반성하고 입양의 사회적 공감을 화두로 던질 예정인 '천만번 사랑해'는 교사 임용 시험을 준비하는 가난한 집 딸인 고은님(이수경 분)이 아버지의 병과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유일하게 큰 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이유로 선택하지 말아야 할 대리모를 선택, 이로 인해 벌어지는 아픔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수경을 끔찍히 사랑하기에 더욱 더 견딜 수 없는 고통속에 던져지는 남편 백강호 역은 정겨운이 맡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속깊고 밝은 인물을 연기한다.
또, 다른 여자로부터 아이를 낳아 데려온 남편에 대한 불신과 자식 세훈(류진 분)에게 재산을 물려줘야 한다는 집착으로 가족들의 불행을 자초하는 시어머니 향숙 역은 이휘향이 맡았다.
이수경은 "예전 이미지를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 과연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까 초반 고민했다"며 "정통 드라마이니 만큼 코믹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고 지금까지 숨겨 놓았던 부분들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겨운 역시 "백강호는 아버지가 밖에서 나온 자식이기에 자신을 미워하는 엄마마저도 이해하는 속이 꽉 찬 철 든 인물'이라며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천만번 사랑해'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