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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이 4년만에 국내 취재진 앞에 설 예정이다.
배용준은 오는 9월 중순 께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자신의 저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이하 ‘한아여’)의 출판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진다. 배용준이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 것은 지난 지난 2005년 영화 ‘외출’ 제작발표회 이후 4년만이다.
‘한아여’는 배용준이 직접 집필한 사진여행에세이집으로 배용준은 지난 1년 동안 무형문화재 도예가 천한봉,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천연 염색장 안화자, 차(茶)문화 연구가 박동춘 선생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장인들을 스승으로 모시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옻칠공부를 위해 일본을 방문, 옻예술가 전용복 선생으로부터 직접 옻칠을 배우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정성을 쏟은 저서의 출판기념회인데다 1년만에 국내 취재진 앞에 서는 만큼 배용준은 이번 기자간담회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관계자는 “간담회 준비에만 한 달이 걸릴 정도로 대대적인 행사가 예상된다”며 “국내외 약 4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용준은 국내에서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오는 9월 29일과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10만명 규모의 이벤트에 참석한다. 첫날에는 ‘겨울연가’에 함께 출연했던 최지우와 5만 관객에게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를 알리고, 이튿날에는 일본어판 ‘한아여’ 출간기념회를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