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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기타를 친다?"
양 팔을 잃은 한 외국인 남성이 손 대신 두 발로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투브에 올라온 '놀라운 기타연주자'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두팔이 없는 한 외국인이 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7백만을 훌쩍 뛰어 넘으며 전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영상을 본 전세계 네티즌들은 "경이롭다", "신의 가호를 빈다", "너무 아릅답다" 등등의 찬사의 댓글을 달고 있으며, 국내 네티즌들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네티즌 '처음처럼'은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인식을 받게 한 동영상"이라며 "장애가 있는 주위사람에 대한 편견부터 버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반성했다.
'구로구청'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도 "신기한 듯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전제한 뒤 "장애인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었다"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꼬집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