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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힘입어 올해 2억 6800만 개의 동전이 지폐로 교환됐다. 금액으로 치면 365억 원이다.
한국은행은 15일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와 함께 5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발권국과 각 지역본부 16곳을 포함한 전국의 은행 및 새마을금고에서는 동전교환 창구를 설치해 저금통 등 동전을 지폐로 교환해 줬다.
이번 운동으로 2억 6800만 개의 동전이 365억 원어치의 지폐로 교환됐다. 지난해보다 교환개수는 11%(3300만 개) 줄었지만 교환금액은 12.8%(41억 원) 늘었다.
운동 기간 중에 모금한 자투리 동전 1606만 9천 원은 어린이재단 등에 기부됐다.
한국은행은 원활한 동전 유통을 통해 동전 제조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 운동을 내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