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꽃미남' 고수가 강하고 거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에 출연 중인 고수의 촬영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
군 소집해제 후 연극 '돌아온 엄사장' 외에 외부활동이 뜸했던 고수는 이번 영화로 5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고수는 '백야행'에서 어떠한 충격적인 사건 앞에서도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는 고독한 살인자 요한을 맡아 남녀 주연인 한석규, 손예진과 더불어 영화의 중심축을 이끌어 간다.
요한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살해된 후 가족을 등진 채 살아가는 인물로, 외양은 까페 바텐더이나 뒷골목의 호스트바 매니저로 지내는 남자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암흑 속의 살인자로 이중, 삼중의 복잡한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 고수는 잔혹한 운명에 상처입은 순수한 영혼 요한을 통해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강하고 거친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백야행'은 일본의 인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일본에선 2006년 야마다 타카유키, 아야세 하루카 주연의 드라마로 방송된 바 있다. 고수는 캐스팅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가장 적역의 캐스팅"이란 평가를 받았으며, 스스로도 "이 역할을 만나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렸던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고수의 스틸 사진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백야행'은 현재 90% 이상 촬영을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 개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