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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투어 공연을 앞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이 암세포로 인해 코가 무너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이 전했다.
더 선은 마이클 잭슨 측근의 말을 인용해 '잭슨이 자신의 피부암이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현재 무척 예민한 상태로 잔뜩 겁에 질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의 최고 의료진에게 진찰을 받은 잭슨은 코와 가슴, 팔에 암세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잭슨의 불안은 행여나 이 암세포들로 인해 코가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인 셈.
잭슨의 측근은 "의료진이 한결같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확신시켜주었지만, 잭슨은 여전히 피부암으로 코가 무너지거나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보도는 마이클 잭슨이 올 여름 런던 O2 공연장에서 50차례에 걸쳐 열 예정이있던 공연 일부를 돌연 연기하면서 불거진 '건강악화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더 선은 최근 마이클 잭슨이 슈퍼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해 전세계 잭슨의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