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사진작가로서 한일 공동주최 미술전에 참여한 탤런트 박상원이 일본 미술단체 삭일회가 주는 최고 권위의 삭일회 상을 받았다.
박상원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도 미술관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컬쳐 플러스 2009 도쿄&서울(International Culture Plus 2009 Tokyo & Seoul, 이하 ICP 2009) 전시회에서 박상원이 78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삭일회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이날 박상원은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 후카야 다카시(深谷隆司)의 초대로 일본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모리 요시로(森喜郞) 전 일본총리 및 후카야 다카시(深谷隆司) 의원 등 일본 정계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상원은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치고 국내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미워도 다시한번'를 마치고 현재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연습에 돌입한 상태"라며 "뮤지컬은 오는 7월 21일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ICP2009는 한국의 국제문화플러스와 일본의 삭일회가 한국과 일본의 우호증진을 위해 공동주최로 여는 미술전이다. 이달 일본 전시회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서울 한국전력공사 아트센터로 장소를 옮겨 한 번 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