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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인 '리마리오' 이상훈이 8개월 된 아들을 공개했다.
이상훈의 소속사측은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훈의 결혼을 공식 인정하며 이상훈과 부인 알리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생후 8개월된 아들 '율'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훈 소속사측은 "지난 2007년 10월경 공연과 관련되어 러시아 안무팀과의 공연 준비중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되었다"며 "러시아 출신의 76년생인 알리아씨는 다른 서양인들에 비해 소박하고 순진했다. 이상훈도 이런 알리아의 모습에 이끌려 2007년 12월중순경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측은 "다른 국적과 환경속에서 자란 사이지만 예술분야라는 공통된 점이 서로 이해해주고 아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좋은 결실을 맺게되었다"며 "지난 2008년 4월경 둘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해 법적인 부부가 되었으며 8월 둘만의 아들 이율 군이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상훈이 정식으로 결혼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 및 아들을 낳은 것은 처음 부모님의 반대와 부인 알리아씨의 대한 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훈은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신설 코너를 통해 2년 만에 친정 SBS에 복귀한다.
이상훈은 그동안 연극 무대로 활동을 넓히기도 했으며 지난해부터는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에 출연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