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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현주(30)의 DJ 복귀가 사실상 불발됐다.
김현주 소속사 관계자는 6일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김현주 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DJ직을 고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고사 이유에 대해 “개인사정일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MBC는 지난 10일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에서 “오는 4월 13일 단행되는 라디오국 봄개편에 맞춰 탤런트 김현주가 가수 이소라의 뒤를 이어 오후 4시에 방송되는 FM 91.9(Mhz) ‘음악동네’(가칭)의 마이크를 잡는다. 김현주의 MBC 라디오 복귀는 10년만이다”고 밝힌 바 있다.
공식 보도자료까지 배포한 상태에서 연기자가 DJ직을 고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 MBC 측도 당황한 흔적이 역력하다. 현재 MBC 라디오국은 긴급비상회의를 개최하고 후속 DJ를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