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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아 “‘인기가요’는 제게 선물같은 프로그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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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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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인터뷰] ‘SBS 인기가요’ 뉴페이스 MC 유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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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로운 신데렐라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해 1월부터 ‘SBS 인기가요’의 마이크를 잡은 뉴페이스 유설아(25).

‘인기가요’를 맡기 전까지 변변한 국내 출연작이 없었던 그는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음과 동시에 일본 공중파 TBS에서 방송 예정인 '도쿄 소녀'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뿐만 아니다. 얼마 전에는 광고계 최고 블루칩으로 꼽히는 이동통신사 모델로 발탁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신인가수 소리아 D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 때문에 그의 행운을 시기하는 이들도 있다. 특히 한류스타 배용준이 이끄는 소속사 BOF의 힘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들려오곤 했다.

“저도 갑작스런 행운에 아직까지 얼떨떨합니다. 이 모든 것은 ‘인기가요’의 MC를 맡은 뒤 주어졌어요.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인기가요’의 MC를 맡기 전까지 저는 오랜 기간 준비했고 수많은 미팅과 오디션을 거쳤다는 점이에요.”

‘인기가요’의 박성훈 PD 말마따나 유설아는 역대 ‘인기가요’ MC 중 최저 인지도의 필모그래피를 가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유설아의 가능성에 올인했고 그에 대한 반응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청초한 외모와 달리 마이크만 잡으면 수다스럽게 돌변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숨겨진 끼가 대단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평소 CD를 수집하는 게 취미일 정도로 음악을 좋아했어요. 김동률, 신승훈 서태지 씨의 경우 지금도 앨범이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CD를 구입하지요. 방송 첫 날 흥기 씨와 지원 오빠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까 깜짝 놀라더라고요.”

유설아는 ‘인기가요’가 선물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한다. 그도 그럴 것이 곧 촬영에 들어가는 일본드라마 ‘도쿄소녀’의 나와타몬 앤드류 감독이 유설아가 출연한 ‘인기가요’를 본 뒤 최종 캐스팅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저 ‘인기가요’ 팀에 감사할 따름이죠. 이에 대한 보답은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펼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도쿄소녀’를 시작으로 ‘연기자’ 유설아라는 이름이 당당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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