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올해 봄 극장가엔 유난히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이테크 액션스릴러 '기프트'를 선두로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엑스맨 탄생 : 울버린' 등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기프트'는 원하는 모든 정보를 손 안에 전송해 주는 꿈의 스마트폰을 소재로 해 대중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또 '스파이더맨', '미션임파서블' 제작진의 2009년 극비 프로젝트라는 사실에 기대감은 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행기 사고 예측부터 대박 주식 정보, 카지노 잭팟을 터트릴 정보까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전송해 주는 스마트폰은 그것을 지키는 자에게 세상 모든 정보와 부를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물론 스마트폰 뒤에는 국제적 음모와 거대한 비밀이 도사리고 있다. 이를 밝히려는 주인공들의 화려한 액션은 동서양을 넘나들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소피아, 방콕, 프라하, 모스크바 등 전세계 각지역에서 촬영한 '기프트'는 풍성한 볼거리를 들고 26일 선을 보일 예정이다.
4월 2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은 서로 쫓고 쫓기는 관계이지만 친구의 복수를 위해 힘을 합친 두 남자의 목숨을 건 액션이 펼쳐진다.
2001년 작 '분노의 질주' 후속편으로 원년 멤버인 빈 디젤과 폴 워커가 다시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 역시 전세계를 넘나들며 극한의 스피드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을 통해 전편에 비해 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엑스맨 탄생:울버린'은 액션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개봉일도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이다. 이 영화는 '엑스맨' 시리즈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이전 이야기들로 주인공 울버린의 탄생 배경에 집중한다.
울버린의 과거이자 '엑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이 될 '엑스맨 탄생:울버린'은 주인공이 '웨폰X' 프로그램을 통해 울버린이 되는 시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울버린의 과거, '엑스맨' 1편에 등장했던 세이버투스와의 악연 등이 밝혀지며, 울버린이 지닌 동물적 야성과 인간적 본성 사이의 충돌이 주요 갈등으로 그려진다. 무엇보다 비중 있는 조연을 맡은 다니엘 헤니의 출연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B급 액션 제왕' 제이슨 스태덤 주연의 액션 스릴러 '카오스'가 '기프트'와 같은 날인 26일 개봉한다. 스태덤 만의 장기를 십분 살린 '맨몸' 액션이 기대된다.
또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 '드래곤볼:에볼루션'이 12일 관객들을 만나며, 지난 5일 개봉한 미스터리 액션 '왓치맨'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선을 사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