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4일 현업복귀, ‘무한도전’ 등 예능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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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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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미디어 관련법안 6월 중 표결처리 합의, 아나운서도 뉴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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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일 핵심쟁점인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 법안을 6월 중 표결처리하기로 최종합의함에 따라 재방송 위기에 놓였던 MBC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는 오는 4일 06시부터 제작거부투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작거부투쟁을 벌였던 언론노조 산하 MBC본부와 CBS 노조 등이 업무에 정상 복귀하게 된다.

노조원들의 현업복귀가 이뤄지면 ‘무한도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은 이번 주 무리없이 제작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들은 언론노조 1차 파업 당시 파업 장기화의 영향으로 재방송 등으로 대체되는 혼란을 겪었다.

또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의 박혜진, 손정은 앵커를 비롯, 뉴스24의 김주하 앵커, ‘뉴스투데이’의 박상권, 이정민 앵커 등도 현업에 복귀한다. 최현정, 문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라디오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최현정입니다’와 ‘문지애의 뮤직 스트리트’ 역시 정상화된다.

파업기간동안 간부급 비노조원 기자들이 현장 취재에 나섰던 보도국 역시 조합원들의 복귀로 뉴스 정상화가 이뤄진다.

MBC 노조 관계자는 “제작거부는 일시 중단하지만 파업대오는 계속 유지하면서 대국민 홍보전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MBC는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기습상정에 반대하는 전국언론노조의 총파업지침에 따라 지난 달 26일 06시부터 5일동안 2차 파업에 돌입했다. 이 기간 동안 MBC ‘뉴스후’, ‘시사매거진2580’ 등이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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