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막장' 논란 '꽃보다 남자' 제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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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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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20여 건 접수…당사자 의견 진술 후 제재 수위 결정"

꽃남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제재를 받게 됐다.

방통심의위는 1일 '1월 시청자 동향 분석'을 발표하며 "왕따 조장, 학교폭력, 성희롱, 인신모욕, 계층 간 위화감 조성, 물질만능주의 및 사치 조장, 간접광고 등의 내용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민원이 20여 건 접수됐다"며 "당사자 의견진술 후 제재 수위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쇠고기 옷 패션쇼를 방송해 물의를 일으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대해서는 "혐오스럽다는 민원이 22건 접수됐다"며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 제1항 및 제2항을 위반으로 '권고'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1월 12일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각막손상 편'에 대해서는 돼지 눈알로 생체 실험을 하는 장면이 너무 혐오스럽고 끔찍했다는 불만이, 1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대해서는 출연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의상이 선정적이었다는 민원이 방통심의위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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