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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선이 방송 녹화 중 넷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김지선의 임신은 19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연출 박현석) 녹화 중 절친한 선배 개그우먼 이경실의 폭로로 드러났다.
‘세바퀴’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중 이경실이 “김지선 씨가 최근 소화가 되지 않아 응급실을 찾았는데 진료를 마쳐도 병원에서 약을 주지 않았다더라, 대신 소변검사를 한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김지선은 임신 2개월 째다. ‘세바퀴’의 박현석 PD는 “김지선 씨가 우리 프로그램 녹화를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해 넷째 아이 태명을 ‘삼륜이’(세바퀴)이라고 지었다고 하더라. 담당 PD 입장에서 무척 기쁘고 축하할 일이다. 아이도 건강하게 출산하고 우리 프로그램 역시 아이가 성장을 볼 수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지난 2003년 5월 동갑내기 남편 한현민씨와 결혼했다. 결혼 후, 이듬해 6월 첫째 아들을 출산한 후 2005년 11월 둘째 아들, 이어 2007년 10월 셋째 아이를 출산해 연예계 ‘다산의 상징’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