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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돈나는 누드 사진 한 장 가격도 남다르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오후 마돈나의 30년 전 누드 사진이 경매에 올라 3만7천500달러(약 5천2백만원)에 낙찰됐다고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 사진은 본래 1만 달러(약 1천4백만원)에서 1만5천 달러(약 2천1백만원) 사이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그 두 배도 넘는 금액에 팔렸다고 경매업체인 '크리스티즈'의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경매에 나온 사진은 30여 년 전 마돈나가 가난한 학생 시절 단돈 25달러(약 3만5천원)을 받고 촬영한 전신 누드 사진이다.
지난 1979년 촬영된 이 전신 누드 사진은 미국 사진가 리 프리들랜더에 의해 촬영되어 지난 1985년 유명 남성지 플레이보이에도 실렸었다.
13인치(약 33cm) 크기의 이 사진은 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익명의 입찰자에게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