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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홍보를 위해 방송출연을 하지 않았다'
지난주 SBS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에 출연한 후 프로그램 출연 의도와 진정성에 대한 일부의 시각에 대해 신지와 솔비측이 입을 열었다.
'절친노트'는 심하게 다퉜거나 관계가 소원해지는 등 갈등을 빚고 있는 스타들의 관계회복 및 친분 쌓기 프로젝트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이며 신지와 솔비는 지난 1월 29일과 2월 5일 2주간에 걸쳐 '절친노트'에 출연한 바 있다.
그동안 '절친노트'에는 심한 다툼으로 해체 수순을 밟아야 했던 혼성그룹 '샾'의 이지혜와 서지영, 그룹 활동 당시 미묘한 감정이 있었던 Ref의 이성욱과 성대현 등이 출연해 지난 앙금을 풀고 극적으로 화해하기도 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신지와 솔비는 방송출연 이후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를 받아야 했다.
특별히 다툼이 있던 사이도 아니었는데, 프로젝트 듀엣 앨범 'the 신비'의 앨범 홍보를 위해 두 사람이 거짓으로 소원한 관계인 척 연출을 했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신지와 솔비의 소속사측은 "신지와 솔비는 같은 소속사에서 언니 동생으로 동고동락해왔다. 크게 싸운 적은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라며 "이에 매니저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회복시켜주기 위해 '절친노트' 방송 출연을 의뢰했다. 일부의 지적처럼 앨범 홍보를 위해 '절친노트'에 출연했던 건 정말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소속사측은 "신지와 솔비가 '절친노트'를 통해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했다"며 "이에 중단됐던 프로젝트 듀엣활동에 대한 논의도 자연스럽게 재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지와 솔비는 3년전 각자의 이름을 따서 'the 신비'라는 프로젝트 음반을 기획해 녹음까지 마친 바 있으며, 두 사람의 소원한 관계로 인해 활동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