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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CJ 미디어가 세계 각국의 광고 및 TV프로그램 관련 행사인 '2009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TV 프로그래밍&프로모션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2009 뉴욕 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작품은 채널 CGV의 '여름ID'와 TV 영화 '라디오 야설극장- 색녀유혼'의 티져 예고편이다.
'여름ID'는 여름에 방영할 TV 영화들의 대표적 장면에 주인공들이 물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생동감과 시원한 느낌을 주는 ID(Identification)로, 평범하게 영화들의 편집장면을 묶은 일반 프로모션 예고와는 달리 확실한 차별화가 이뤄져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채널CGV TV영화 '라디오 야설극장- 색녀유혼' 티져 예고편은 극의 메인 구성인 라디오의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누군가 차에 타서 시동을 걸고 주파수를 맞추다 '라디오 야설극장- 색녀유혼'을 우연히 듣게 되는 설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강하게 이끌어 냈다는 평을 얻었다.
참고로 CJ 미디어는 지난 '2007 뉴욕 페스티벌'에서 채널 CGV의 '3감독의 3색 필름' 광고 시리즈와 '연기수업 쇼트ID', '2008 뉴욕 페스티벌'에서 tvN의 '색다른 ID' 시리즈 3종과 올리브채널 'Live ID' 시리즈에 이어 이번 '2009 뉴욕 페스티벌'까지 3년 연속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지난 1957년에 개최되어 올해로 52주년을 맞은 '뉴욕 페스티벌'은 매년 약 65개국 정도가 참가하고 있는 유명 미디어 페스티벌로, 클리오 광고제, 칸 국제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고 있다.
매년 초 열리는 '뉴욕 페스티벌' 시상식에는 광고, 인터렉티브 미디어, 필름/비디오, 라디오, TV 등 180여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선정작 가운데 최우수작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