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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미드'(미국 드라마 시리즈물) 전문 채널이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인다.
케이블채널 온미디어는 미국 드라마 시리즈 전문 채널인 'OCN 시리즈'를 개국한다.
'OCN 시리즈'는 온미디어가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온미디어의 열 번째 채널이며 25~39세 성인남녀를 메인 타깃으로 잡고 있다.
특히 'OCN 시리즈'는 지난 2007~2008시즌(기간 2007년 9월~2008년 5월, 미국 닐슨미디어 리서치, 4월 13일자 기준) 미국의 드라마 종합 시청률 순위에서 탑 10 프로그램 중 6개의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주요 편성 블록을 살펴보면 먼저 'CSI 타임' 블록이 눈길을 끈다. 'CSI 라스베가스', 'CSI 마이애미' 'CSI 뉴욕'등 CSI의 전 시즌이 매주 월~목요일 낮 1시에 차례대로 방송된다.
또, 주말 오전 8시 '핑크 시리즈' 블록에서는 '섹스 앤 더시티', '위기의 주부들 시즌3', '가십걸' 등 여성들을 위한 미드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일 낮 2시부터 7시까지는 '골든 시리즈' 블록이 편성되며 '프리즌 브레이크', '하우스', '콜드케이스 시즌3', '뉴욕특수수사대 시즌5'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온미디어의 김현성 영화사업부장은 "'OCN시리즈'는 '미드' 최고의 인기작 콘텐츠들을 기반으로 OCN의 편성 노하우를 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OCN 시리즈'는 내년 1월 1일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