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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표현 논란 일으킨 동방신기, ‘주문-미로틱’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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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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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가졌어'를 '널 택했어'로, 'under my skin'을 'under my sky'

동방신기

 

성적 표현 논란을 일으킨 5인조 그룹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MIROTIC)'이 수정돼 10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08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통해 4집 타이틀곡 '주문-미로틱' 수정 버전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동방신기는 청소년보호위원회의 행정명령에 따라 가사 중 '널 가졌어'를 '널 택했어'로, 'under my skin'을 'under my sky'로 일부 수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 수정버전은 11일부터 멜론, 도시락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동방신기의 4집 앨범 '미로틱(MIROTIC)' 중 '주문-미로틱'의 경우 '혈관을 타고 흐르는 수억 개의 나의 크리스털 사랑은 뭐다 뭐다 이미 수식어 레드 오션 난 브레이킹 마이 룰스 어게인 알잖아 지루한 걸 조금은 다쳐도 넌 괜찮아'라는 노랫말 중 크리스털이 남성의 정자를, 레드오션은 여성의 처녀막을 상징한다는 의견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돼 왔다.

이후 '주문-미로틱'은 보건복지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판정받았다.

이에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측은 "유해매체물 결정은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이므로 관할법원에 행정처분의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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