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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WBC 대표팀 출범…메이저리거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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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할 일본야구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노메달 수모를 씻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해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은 13일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이 6명의 코치와 함께 참석한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포함된 48명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무라이 재팬'의 지휘봉을 잡은 하라 감독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야구인을 모아 최강 전력을 구축, 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기자회견 전 제1차 회의를 거쳐 발표된 48명의 후보 명단에는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마쓰이 히데키(양키스), 이와무라 아키노리(탬파베이), 마쓰이 가즈오(휴스턴),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등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이름을 올렸다. 2006년 제1회 WBC 대표팀이 이치로와 오쓰카 아키노리(텍사스)를 제외하고 전원 일본파로 구성됬된 것과 180도 다르다.

하지만 메이저리거들이 모두 대표팀이 합류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특히 지난 9월 왼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마쓰이 히데키의 WBC 참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일본대표팀은 21일 제2차 회의전까지 메어저리거들의 WBC 출전 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본에서 뛰고 있는 다르빗슈 유(니혼햄), 오가사와라 마치히로(요미우리), 후지카와 규지(한신) 등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일본대표팀은 투수와 야수 각 24명씩 총 48명의 후보를 선정한 가운데 메이저리거들이 합류하는 내년 2월 미야자키 합숙훈련에서 최종 28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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