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뽑은 별중의 별, 빅뱅 김태희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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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0-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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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대학생 2천명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나와

빅뱅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예인으로 빅뱅과 김태희, 송강호가 뽑혔다.

한국대학신문이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2,000명을 상대로 '대학생 의식조사-인물 선호도 조사'를 펼친 결과 가수 부문에서 빅뱅이 11.6%를 얻어 최고의 호감 가수로 선정됐다.

2위는 최근 8집을 발표한 서태지(5.5%)가 올랐으며, 지난 3년 동안 1위를 지켰던 비(5.1%)는 3위로 밀렸다. '노바디'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원더걸스는 3.7%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위에 올랐던 SG워너비는 1.1%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탤런트 부문 인물 선호도 조사에서는 김태희가 5.7%의 지지를 얻어 1위로 등극했다. 2위는 2.8%의 득표율을 보인 조인성이, 3위는 2.5%를 기록한 최수종이 랭크됐다.

영화배우 부문에는 '놈놈놈'의 송강호가 8.5%로 1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킨 장동건은 8.2%로 2위에 안착했다. 3위는 정우성이(6.3%), 4위는 국민배우 안성기(6.2%)가, 5위는 설경구(5.2%)가 올랐다.

이 외에도 영화감독 부문 인물 선호도 조사에서는 '다찌마와 Lee'의 류승완 감독이 14.6%로 1위에 올랐다.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은 11.9%로 2위에, '괴물'의 봉준호 감독은 9%로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영화 '디 워'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심형래의 이름은 올해 거론되지 않았다.

한편, 호감 언론인으로는 손석희 교수(성신여대)가 1위에 올랐다. ‘MBC 100분 토론’과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쏠린 눈과 귀가 올해도 손석희를 가장 선호하는 언론인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손석희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한 대학생들은 38.9%. 지난해 37.2%보다도 다소간 상승했다.

그 뒤는 김주하 아나운서가 7.9%의 지지를 받으며 올랐다. 지난해 12% 보다는 하락했지만 2위 자리는 지켜냈다. 3위는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MBC 엄기영 사장(5.4%)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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