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막문위 “한국 배우들과 일하고 싶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08-10-03 19:31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영화 ‘비주얼 웨폰’ 촬영 당시 아쉬움 드러내며 앞으로 국내 활동에 적극 구애

막문위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가수 막문위(莫文蔚 모원웨이) 가 국내 배우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여하고자 3년 만에 방한한 막문위는 3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005년에 뮤지컬 ‘렌트’ 때문에 한국에 온적이 있었다”며 “당시에도 좋은 기회였는데 앞으로도 한국에서 좀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막문위는 영화 '타락천사'와 '80일간의 세계일주' 등을 통해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또 탤런트 송승헌과 영화 ‘비주얼웨폰’을 촬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막문위는 “송승헌과 함께 있을 기회도, 함께 찍을 기회도 없었다”며 “사실 당시 영화감독에게 화가 났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한국의 영화감독과 배우들과 같이 일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막문위는 4일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 본무대에 올라 가수로서의 기량도 선보일 예정이다.

막문위는 “홍콩 대표로 참여하게 기쁘지만 부담도 된다”며 “한국 음악팬은 대단한 분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12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 20여 개 팀이 참가해 무대를 꾸미는 아시아의 축제로 올해 5회를 맞았다. 본공연은 4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월드컴경기장에서 펼쳐진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