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클론전쟁
9월 4일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의 애니메이션 버전인 '스타워즈:클론전쟁'에 실사 시리즈의 멤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스토퍼 리와 사무엘 L 잭슨이 그 주인공.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미리 '스타워즈 뉴제네레이션'의 일환으로 제작된 '스타워즈:클론전쟁'에 동참하기 위해 목소리 참여에 기꺼이 나선 이들 배우들은 실사에서 본인들이 맡았던 역할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한 때 제다이 기사였지만, 다스 시디어스의 지령을 받고 공화국의 전복을 꿈꾸는 두쿠 백작 역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는 목소리만으로도 실사에서 보였던 매력을 뽐낸다.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가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사무엘 L 잭슨은 제다이 원로 메이스 원두로 다시 합류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에서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했지만, 이번 작품이 에피소드2와 에피소드3의 중간인 에피소드2.5격으로 다시 부활한 것.
이들 배우들의 참여로 '스타워즈:클론전쟁'은 '스타워즈' 시리즈 중 한편으로 전작 영화와 통일성을 마련한 한편,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세계를 예고했다.
숨겨진 이야기, 혁신적인 특수효과를 보여줄 '스타워즈:클론전쟁'은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제다이 기사들의 공화국과 우주정복의 야심을 꿈꾸는 다스 시디어스의 제국군들이 전우주의 운명을 건 본격적인 전쟁을 다루고 있다. 실사로는 표현할 수 없는 특수효과의 결정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