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北 유소년(U15)축구선수단 2일 입국…"연천국제대회 참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북한 유소년(U15)축구선수단이 '제1회 2014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사)남북체육교류협회는 30일 "경기도 연천군이 초청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홍사덕)가 주최하는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 유소년(U15)축구선수단(문웅 단장)외 31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7일(금)~9일(일)까지 연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4개국(한국, 북한,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6개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예선 조별 풀리그를 거쳐 각조 1위 팀이 우승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개막식은 11월 7일(금) 12시 20분~50분, 개막전은 12시 50분~14시에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은 11월 9일(일) 14시~15시이며, 폐막식은 15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한다.

북한 유소년(U15)축구 선수단은 입국일인 2일에는 수원 밸류호텔 하이앤드에서, 3일부터는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체류한 뒤, 대회일정을 마치고 11일(화) 오전 9시 중국 광저우를 거쳐 쿤밍으로 이동한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사)남북체육교류협회가 추진해온 '남북유소년정기교류전'이 남한지역에서 다시 추진됐으며, 2006년~2008년까지 3년 간 매년 2번씩 총 6회에 걸쳐 남한 유소년 축구팀을 평양대회에 참가시켰다

대회를 주선한 김경성 (사)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대회로 정착돼야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프로축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주로 참가한 대회로 참가팀은 아래와 같다.


- 한국 (경기도-풍생중학교)
- 한국 (인천유나이티드FC-광성중학교)
- 북한 (4.25체육단유소년축구단)

- 우즈베키스탄 (분요도코르FC)
- 중국 (광저우 제5중학교)
- 한국 (강원FC-주문진중학교)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