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재 헬기 추락사고 본격 조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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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9일 통일교 문선명 총재 일가족 13명이 탑승한 헬기가 불시착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20일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당초 경찰은 19일 사고가 나자 현장에 출동하려 했으나, 통일교 측이 사유지라는 이유로 현장 접근을 저지해 진상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앞서 문 총재 일가족을 태운 헬기는 19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청심국제병원에서 2㎞ 가량 떨어진 장낙산 5부 능선에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6명 중 문 총재와 부인 등 7명이 부상이 입고 인근 청심국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9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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