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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클럽의 상승세가 무섭다.
SBS 주말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연출 손정현)은 MBC 월화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과 KBS 2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를 제치고 2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코리아의 주간 시청률 순위에 따르면, '조강지처클럽'은 지난 한주(2~9일) 동안 30.9%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 3사 드라마는 물론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조강지처클럽'은 지난주 처음으로 3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이산'을 넘어선 데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미우나 고우나'의 종영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던 '이산'은 29.2%로 2위를 차지했으며, '엄마가 뿔났다'는 25.8%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SBS는 '조강지처클럽' 이외에 주말연속극 21.7%의 평균시청률로 6위를 기록한 '행복합니다'(극본 김정수·연출 장용우)와 18.9%의 평균시청률로 9위를 기록한 수목드라마 '일지매'(극본 최란·연출 이용석)등 자사 드라마 세 편을 주간시청률 Best 10에 진입시켰다.
이밖에도 SBS는 지난 7일 중계한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대한민국:요르단' 전이 24.8%의 시청률을 기록, 비드라마 부문 1위이자 전체 4위에 순위를 올라 즐거운 한 주를 보냈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가 선전중인 '일요일 일요일밤에' 1부는 19.1%의 평균시청률로 KBS 2TV '해피선데이'와 MBC '무한도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