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다름의 아름다움-나와 다른 당신이 왜 소중한가 ( 주경철, 조홍섭, 구본형, 전봉관, 정승아, 이우일, 황상민, 김나미 l 고즈윈 l 178쪽 l 10,000원)
'삶은 하나의 정답만을 말하지 않는다.'
나와 당신이 다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문화사, 심리학, 환경, 종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밝히는 우리 시대 다름의 의미. 오늘 우리를 살려낼 소중한 가치, 공존과 상생의 지혜를 말하는 여덟 편의 이야기.
1
▣
산중일기-최인호 선답 에세이 ( 최인호 l 랜덤하우스코리아 l 304쪽 l 11,800원)
최인호는 참으로 여러 가지 색깔을 지닌 작가다.
젊은 시절에는 비범함과 천재성으로 일찌감치 대형 작가의 탄생을 예고했으며, 이후 발표한 수많은 작품을 통해 1970~80년대 청년 문화를 이끄는 한편 한국 사회에서의 왜곡된 개인의 삶을 고발하는 등 대중성과 사회성, 문학성 가운데 어는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줄기차게 한국문단의 중심에서 있었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우리의 역사에 천착해 온 그는 한민족의 원대한 이상에 접목하고자 하는 열망을 여러편의 장편소설로 실현했으며, 이제는 일상 속의 종교적 가르침과 깨달음을 통해 삶의 진리에 가 닿고자 하는 염원을 글 속에 담아내고 있다.
'산중일기'는 최인호가 자신의 삶과 문학을 형성해 온 기억과 성찰의 편린들로 엮은 산문집이다. 일상의 어느 길목에서, 기억 속 어느 모퉁이에서 찾은 깨달음과 삶이 전해 준 가르침들이 마흔 다섯 편의 장단 편 에세이 속에 녹아있다.
▣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 ( 글 ·사진 이호준 l 다할미디어 l 280쪽 l 12,000원)
우리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사라져가고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한 소중한 추억과 그리움을 담은 책이 나왔다. 현직기자이자 아마추어 사진가 이호준이 쓴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이 이 책은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우리 가슴 속에 오롯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 책은 요즘 쏟아져 나오는 여행안내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발품을 팔며 전국을 돌아 다닌다는 점은 여행작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저자가 보고자 하는 것은 국토의 풍경이 아니라 그 풍경 안에 들어 있는 우리 전통과 혼이다. 그는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을 집요하게 찾아내어 카메라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