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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범 추정 용의자 태웠다" 택시기사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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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방화범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태웠다는 택시 기사를 불러당시 정황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택시 기사인 이 모(49) 씨가" 어젯밤 8시 40분에서 50분 사이 숭례문 옆 횡단보도에서 방화범으로 보이는 50대 중반의 남성을 태웠다"고 말했으며 "이 남성을 밤 9시 5분쯤 숙대 입구에서 내려줬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서 이 씨는 "이 남성의 몸에서 술 냄새와 함께 특이한 나무 냄새가 났으며 손을 심하게 떨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단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하는 한편 해당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국화가 놓여진 숭례문 "너무나 억울하고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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