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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래도 괜찮아 ( 빅맘스클럽 l 여성신문사 l 250쪽 l 9,800원 )
평범하지만 또 조금은 특별한 싱글맘들이 펜을 잡았다. 여성 한부모 모임 '빅맘스클럽(Big Moms Club)' 회원들이 <글쓰기 프로젝트-새로·다시· 함께 쓰는 한부모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의 생생한 삶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혼자 사는 여자로, 아이 키우는 엄마로, 가난한 살림의 가장으로, 인생의 진폭을 모두 겪고 넘어 세상에서 가장 넓은 가슴을 가지게 된 싱글맘들의 솔직 담백한 목소리와, 이들을 응원하는 개그우먼 김미화, 국회의원 홍미영, 한의사 이유명호, 기업인 이윤정 등 멋진 멘토언니들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를 함께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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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 뭔데? ( 쿠라모토 토모아키 l 김은진 옮김 l 한울림스페셜 l 160쪽 l 8,000원 )
한 시각장애인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논리적이면서 차분한 어조로 이야기하듯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보통'이나 '보통 사람들' 이라는 말을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듯한 비장애인들의 사고와 행동을 차근차근 짚어내고 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철로로 떨어지는 시각장애인들의 안타까운 일화를 통해 '보통'이란 기준에서 장애인들이 배제되는 현실을 고발하고, 차별의 시선이 두려워 스스로 멀쩡하게 보이려고 행동하면서 겪었던 웃지 못 할 이야기나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자는 말에 비장애인들의 일방적이며 섣부른 오해가 얼마나 크게 스며들어 있는지 등에 대해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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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입학사정관의 미국 명문대 진학 가이드 ( 척 휴스 l 정윤미 옮김 l 크림슨 l 14,000원 )
미국에서는 학교 성적과 시험 성적만 좋다고 해서 아이비리그(미국 동부 명문 8개 사립대)를 비롯한 명문 대학 입학이 보장되지 않는다.
물론 SAT(대학수학능력시험), AP(대학과목 先이수) 등 시험 성적과 평점이 입학 심사 대상이긴 하지만 최종 합격자로 선발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여러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 일 뿐이다. 그 밖에 지원자의 과외 활동, 교과 관련 활동, 개인 배경 및 경험, 인성 등도 중요하게 고려되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에세이를 포함한 지원서, 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전체적인 관점에서 세심하게 파악된다.
하버드대 입학사정관이자 아카데믹 어드바이저로 몸담았던 이 책의 저자 척 휴스에 따르면 입학사정관들은 학업 성취도, 과외 활동, 인성, 기타 추상적인 요소들의 4가지 주요 영역을 기준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가늠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책에서 미국의 명문 대학이 원하는 지원자의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철저히 분석,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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