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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성유리 이다해 수목극 3파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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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1-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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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뉴 하트' '쾌도 홍길동'

수목극의 여왕

 

수목극의 여왕 자리를 두고 탤런트 김민정, 성유리, 이다해가 시청자들에게 치열한 구애를 보내고 있다.

극 초중반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MBC '뉴하트' 김민정이 앞서가고 있지만 드라마의 상승세와 상대 남자 배우의 영향을 뺀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새침한 모습에서 코믹 털털함으로 돌아온 성유리와, 그렁그렁하게 눈물 맺힌 눈으로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힌 이다해만을 두고 비교한다면 수목극 여배우 3파전은 혼전 양상이 거듭되고 있다.

'김민정' 완벽주의자 한 번 더?

김민정

 

5회 먼저 드라마를 시작하며 수목극의 자리를 꿰찬 MBC 의학드라마 '뉴하트' 덕분에 김민정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흉부외과 레지던트 남혜석 역을 맡은 김민정은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인물로 원칙주의자지만 은성(지성)을 통해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의사로 변모해 간다.

김민정은 김태희, 문근영 등과 함께 있던 소속사에서 나오며 심기일전을 다진 만큼 '뉴하트'에서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김민정 눈물 연기 최고"와 함께 "아직 멋 부리는 연기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양립하는 상황이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만큼은 누구나가 인정하지만 '패션70’s'와 '천국보다 낯선'에서 보여준 차갑고도 냉소적인 이미지가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연기변신에서 큰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는 것.

앞으로 김민정에게는 이미지에 변화를 위해서라도 어떤 역이든 도전하는 모습이 좀 더 필요할 듯 싶다.

왈가닥 변신 '성유리'

성유리

 

예쁘고 여린 청순가련 역만 맡아온 성유리는 기존 이미지를 뒤엎고 괄괄하면서도 맑은 성품의 조선시대 허이녹으로 돌아왔다.

제작발표 현장에서 성유리는 "예전에는 시험 공부하듯이 경직돼서 연기했다면 지금은 감정 내키는 대로 충실하게 연기하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논란을 줄여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연기력 논란을 겪은 여배우들을 새로운 캐릭터로 만들어 놓는 홍자매 작가의 마법(?)때문인지 그동안 꼬리표처럼 달고 다닌 연기력 논란은 한풀 수그러들었다.

시청자도 목소리와 걸음걸이 등 작은 것도 변화하려는 성유리의 노력에 "귀엽다"는 의견을 쏟아 놓으며 싫지 않은 반응을 드러냈다.

앞으로 성유리는 홍길동(강지환)과 이창휘(장근석)의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펼치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가슴 시린 싱글맘 '이다해'

이다해

 

'마이걸'로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굳힌 이다해는 '헬로 애기씨'에 이어 '불한당'까지 밝은 이미지를 이어 가면서 비슷한 이미지의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눈초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다해는 드라마의 회를 거듭할수록 정체된 연기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중이다.

밝지만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싱글맘 진달래 역을 맡은 이다해는 극 초반에는 다소 코믹한 느낌이 들었지만, 극이 중반부에 이를수록 시한부 삶을 사는 '선수' 장혁에게 마음을 열면서 또 한 번의 가슴 아픈 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매회 끝날 때마다 잘 정제된 이다해의 감정씬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며 이다해의 연기를 호평했다. 그러나 시청률은 한자릿수를 맴돌고 있어 주연배우의 발목을 잡고 있다.

링거를 맞으면서도 드라마에 매진한 이다해는 "시청률에 상관없이 열심히 촬영한다면 언젠가는 알아주시지 않을까요?"라고 미소 지으며 각오를 다졌다.

각양각색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의 매력 대결은 벌써 중반에 접어들었다. 일에만 몰입하다 사랑을 알게 된 김민정과 철부지 약장수에서 정의에 눈떠가는 성유리,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누게 될 이다해 등. 이들의 연기대결 승자는 드라마가 모두 끝나는 2월 말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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