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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박성균, 안상원 꺾고 생애 첫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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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

 

박성균(위메이드)이 생애 처음으로 MSL 16강에 진출의 감격을 누렸다.

박성균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곰TV MSL 시즌3 F조 최종진출전에서 안상원(온게임넷)을 꺾고 진영수(STX Soul)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열차에 탑승했다.

이날 승리로 박성균은 16강전에서 '괴물' 최연성(SK텔레콤)과 만나게 됐다.

박성균은 1경기에서 안상원을 잡아내고 승자전에 진출했지만 승자전에서 진영수에게 패하며 최종전으로 밀려났다. 최종전의 상대는 1경기에서 승리한 바 있는 안상원.

박성균은 최종전에서 안상원을 다시 한 번 잡아내고 첫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박성균은 최종전에서 초반 벌처 찌르기로 상대의 앞마당을 마비시키며 미세하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박성균은 드랍 공격으로 상대의 주요 거점을 공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박성균은 드랍 공격으로 상대 앞마당에 자리 잡은 수비라인을 걷어냈을 뿐 아니라 상대의 멀티를 파괴하며 자원면에서 앞서나가며 병력의 우위를 점했다. 이후 박성균은 상대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gg를 받아냈다.

이하는 박성균과의 일문일답


-생애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너무 좋다.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연습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처음에 올라와서 살아남겠다고 했는데 살아남아서 좋다.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

-안상원만 두 번 이겼는데
▲안상원 선수와 게임을 해 본적은 없다. VOD를 많이 보면서 연구했다. 후반 장기전을 이끌고 가는 스타일이었다. 첫 번째 경기에서 안상원 선수가 초반 전략을 구사해서 당황했지만 타이밍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진영수와의 경기는 아쉽지 않은지
▲긴장을 많이 했다. 너무 멍해서 어떻게 졌는지도 모르겠다. -테란전에 자신 있었는지
▲테란전을 너무 많이 해서 지겨워서 테란전이 하기 싫었다. 어떻게 하다보니 16강에서도 테란을 만나게 됐다. 이렇게 된 이상 열심히 해야겠다.

-16강 상대가 최연성인데
▲테란전을 많이 했기 때문에 프로리그와 일정이 겹쳐도 관계없을 것 같다. 나는 져도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겠다.

-추석이어서 연습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
▲(김)성진형, (이)윤열형, (한)동욱형 등 팀원들이 많이 도와줬다. 너무 고맙다.

-이번 대회 목표는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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