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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영웅' 박정석, 서경종 꺾고 5시즌 만에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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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영웅' 박정석(KTF 매직엔스)이 서경종(MBC게임)을 꺾고 3승으로 6시즌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정석은 15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다음 스타리그 2007 16강 서경종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시종일관 흐름이 바뀌는 난전 끝에 승리를 따내고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이로써 박정석은 지난 So1 스타리그 8강에 오른뒤 5시즌, 617일만에 8강에 올랐다.

이날 패한다면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가시밭길이 예상됐던 박정석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승리했고 서경종이 GG를 치는 순간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은 터져 나갈듯한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초반은 박정석의 우세였다. 박정석은 프로브정찰로 상대의 히드라리스크 올인 전략을 알아챘다. 상대의 전략을 파악한 박정석은 스타게이트 빌드를 쓰지 않고 캐논과 게이트를 늘렸다. 박정석은 전략을 간파당한 서경종의 러시를 캐논,하이템플러로 막아내고 역습에 나서 손쉽게 승리 하는가 했다.

그러나 벼랑끝에 몰린 서경종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멀티를 늘리며 끊임없는 난전으로 몰고 간 서경종은 저글링과 럴커의 활약으로 박정석의 멀티와 본진 주요건물을 파괴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절치부심' 해 5시즌 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한 박정석의 뚝심은 대단했다. 박정석은 다크템플러를 사용해 상대 멀티의 드론을 다수 잡아냈고, 그 사이 자신은 멀티를 가져갔다. 자원을 확보한 박정석은 한방병력으로 서경종의 마지막 러시를 막아내고 상대의 멀티를 제압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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