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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주위의 간곡한 기원에도 불구하고 끝내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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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22일 심장 이상으로 수술을 받은 지 6일 만인 27일 오후 8시 19분 동료 지인들과 팬들의 간곡한 쾌유기원에도 불구하고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향년 46세.

앞서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심정지에 이른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신해철이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신해철은 이날까지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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