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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암투병설' 불거져…얼굴 부은 것도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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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유튜브영상 캡처/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2)이 암투병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 외신은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서두른 이유가 있었다. 푸틴이 암에 걸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푸틴이 표트르 대제(Peter the Great)나 스탈린 당시의 영토까지 넓힌 유산을 남기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푸틴은 척수암이나 췌장암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푸틴의 얼굴이 부은 모습은 암 치료를 위해 주치의로부터 스테로이드 주사 등 다양한 치료를 받아왔기 때문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푸틴의 주치의'로 알려진 옛 동독 출신의 의사(84)는 푸틴이 KGB 동독 드레스덴 지부에서 일하던 시절 알게 됐다.

이 의사는 최근 "보안요원들에게 항상 학대를 당했으며 러시아에 가는 것을 증오한다"고 주장하며 주치의를 그만두었다.

지난해 말 푸틴이 10년간 수감생활을 한 정적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를, 그의 어머니가 말기암에 걸렸다는 이유를 들어, 특별사면해준 뒤에도 푸틴의 건강이상설이 인 바 있다. 혹자는 푸틴이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해서였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미국 온라인 뉴스매체 인퀴지터(Inquisitr)에 따르면, 영국 군 정보간부 출신인 크리스핀 블랙은 올해 초 영국의 잡지 더 위크(The Week)에 "다수의 노련한, 러시아에 대한 관측통들은 푸틴이 중병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푸틴이 암투병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은 그러면서 "국제무대에서 러시아 지도자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푸틴의 건강상태는 국내적으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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