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커버리투어 제공)
베니스 카니발은 매년 사순절 전날까지 10여 일 동안 열리는 축제로 이탈리아 최대 축제이자 '세계 10대 축제'로 꼽힌다.
카니발의 대표행사인 가면 축제는 전 세계 가톨릭 국가들을 중심으로 성대하게 펼쳐지는 그리스도교 축제이며 1204년 베니스의 총독이 십자군 원정을 통해 점령한 콘스탄티노플에서 베일을 쓴 이슬람 여인들을 데려오면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12세기 처음 시작된 가면 축제는 민속놀이, 곡예사의 무도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기간에는 산 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베니스 전역에서 가면축제, 가장행렬, 연극공연, 불꽃 축제 등이 열린다. 오랜 역사에 기반을 두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들은 베니스 카니발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다.
이슬람 여인들의 모습에서 힌트를 얻은 가면은 상류층에서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지만 추후에는 사회적 문제가 돼 저녁 시간이나 수도원 입장 시 가면 착용을 금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그 후 베니스 시의 시민단체는 카니발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지금의 가면 축제로 만들었다.
가면은 보통 수작업으로 만드는데 종이, 가죽, 석고, 도자기, 유리, 금박, 깃털, 보석 등을 이용해 화려하게 장식하고 손으로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한다.
(사진=디스커버리투어 제공)
베니스 가면 축제 관련 상품으로는 디스커버리 투어의 '베니스 가면 축제와 함께, 그리든 프로그램' 상품이 있다. 이번 상품은 베니스 가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유럽의 대표적인 명품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758만원(총액운임 기준) 부터며 8박9일 동안 패션 중심의 도시 밀라노, 이탈리아 속 자유소국 산마리노 공화국, 비잔틴 양식의 시작 도시 라벤나,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비엔나 등을 둘러본다. 오는 12월 1일 출발한다.
문의=디스커버리 투어(02-752-6207/
www.discovery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