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제니트전서 평점 7.1을 받았다. (자료사진 / 황진환 기자)
제니트전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22, 레버쿠젠)이 평점 7.1을 받았다.
레버쿠젠은 23일(한국 시각) 오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제니트(러시아)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날카로운 침투패스와 수비진을 끌고 다시는 영리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1을 줬다. 오른쪽 공격을 맡은 카림 벨라라비와 같은 점수로, 팀 내 9번째 순위다.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은 제니트의 중앙 수비수 니콜라스 롬바에르츠(8.1)가 받았고, 그 뒤로는 도움 2개로 레버쿠젠의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하칸 찰하노글루(8)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