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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테너, 11월 28~29일 첫 내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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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죠르다니, 파비오 싸르토리, 쥬세뻬 필리아노띠. 좌로부터

 

루치아노 파바로띠,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의 뒤를 잇는 세계 3대 테너가 11월 28~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연다.

수지오페라단 창단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무대에 서게 될 마르첼로 죠르다니, 파비오 싸르토리, 쥬세뻬 필리아노띠는 현재 세계 오페라 무대를 주름잡는 최정상급 성악가다.

죠르다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주역으로 활동 중이며, 싸르토리와 필리아노띠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이 주무대로,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사량의 묘약', '아이다', '리골렛토' 등의 유명 아리아와 '오 나의 태양', '무정한 마음' 등 이탈리아 칸쪼네, '그리운 금강산' 같은 한국 가곡까지 들려준다.

영국 출신의 줄리안 레이놀즈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한다.

60분간 저녁식사를 한 후 60분간 공연을 감상한다. 문의: 02-542-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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