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부터 악플까지…'오래된' 서태지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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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가수 서태지가 그간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태지는 과거부터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곧잘 표절 논란에 휩싸이곤 했다.

이번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에서도 선공개곡 '소격동'이 스코틀랜드 출신 혼성 그룹 처치스(Chvrches)의 '더 마더 위 셰어'(The Mother We Share)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태지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표절 논란은 오래된 이야기"라면서 "(논란이 있던 곡들을) 레퍼런스 한 것은 사실이지만 표절은 정확하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엔 방송에서 해명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해명이 불필요한 것 같다. 그것을 다 말하려면 하루 종일 강의해야 한다. 언젠가 사그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년의 공백기 동안, 사생활이 알려지면서 받은 비난에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서태지는 표절 논란과 마찬가지로 "악플도 너무 오래됐다. 서태지와 아이들 때부터 악플은 없었지만 언론과 많이 부딪혔었다"며 "8집에서 9집 사이에 여러 가지 심오한 과정이 있었다. 제가 떡밥을 많이 던졌다. 중요한 것은 음악이고 나머지는 다 잊혀질 가십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팬을 비롯한 안티팬에게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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