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대가 현장 분석 중이다
17일 오후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발생한 환풍구 추락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 환풍구 위에 있던 관람객들이 속수무책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장에서 사고장면을 목격한 관람객 A(27) 씨는 "환풍구 덮개 위에 있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땅이 꺼지는 느낌이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건물 엘리베이터를 이용, 지하 4층으로 비상발전실과 연결된 환풍구 안쪽 바닥으로 진입해 사상자들을 구조했다.
CBS노컷뉴스 윤철원·조혜령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