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문 호텔(사진=씨트립 제공)
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는 계절. 여행하기에도 좋은 날씨다. 봄 바람 아니, 가을 바람 난 여심(女心)을 훌쩍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로 홍콩은 어떨까. 이 가을,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코리아가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홍콩의 부띠끄 호텔 베스트 3를 선정했다.
◈ 호텔 아이콘이름 그대로 홍콩의 아이코닉한 호텔이다. 침사추이에 있는 호텔로 오픈한 지 3년 밖에 되지 않았다. 홍콩 이공대학이나 흥흠 MTR역까지 도보로 5분이면 당도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홍콩 역사 박물관과 과학 박물관까지는 200m 거리다. 주요 관광지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침사추이나 하버시티 등은 호텔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할 수 있어 불편함도 없다. 게다가 무료다.
하버뷰 객실에서는 홍콩 본섬을 바라보고 있어 전망이 좋아 인기. 깔끔한 시설과 인테리어에 더해 가격까지 합리적이다. 특히 애매한 비행 스케줄로 출·도착하는 손님을 위한 타임리스라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서비스도 최고다. 편안하면서도 조용하고 전망이 좋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이스트 호텔(사진=씨트립 제공)
◈ 이스트 호텔
홍콩의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 아일랜드 이스트. 이곳에 이스트 호텔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타이쿠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센트럴이나 코즈웨이 베이도 차로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맥북으로 체크인 사인을 하고, 객실에는 아이팟 도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으며, 어플을 이용해 룸서비스도 주문하는 등 최신 설비를 갖추어 놓았다.
객실은 세련되면서도 전망이 좋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깔끔하고 가격대도 적당해 스타일리시한 젊은층에서 선호되고 있다.
◈ 미라 문 호텔블랙, 레드 그리고 화이트 조화의 강렬하고 화려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끄는 미라 문 호텔은 코즈웨이 베이 소고 백화점과 2km 거리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홍콩 국제공항에서는 차로 40여분 소요되며 15분 거리에 홍함 항철역이 있다.
모든 인테리어와 소품이 감각적이라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쉽다. 객실 내에는 아이패드 미니, 세련된 스타일의 욕조, 중화권 스타일의 무료 미니바, 에스프레소 머신과 고풍스러운 수납 테이블, 옷장에 마련된 전통 의상에 이르기까지 호텔 자체가 홍콩 관광일 지경이다.
문의=씨트립 코리아(
www.ctri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