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펏타K6' 탑11에 오른 임도혁(사진=Mnet 제공)
Mnet '슈퍼스타K6' 측이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인 임도혁 지키기에 나섰다.
6일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 측은 임도혁을 둘러싼 두 가지 논란에 대한 해명의 뜻이 담긴 보도자료를 냈다.
앞서 임도혁은 지난 3일 방송분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지만, 과거 'K팝스타'에 출연했던 캡처 화면이 온라인 상에 퍼지며 진실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었다.
또 이날 한 매체는 임도혁이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기획사에서 가이드보컬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으며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했던 인물이라고 보도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곽진언, 김필과 함께 '벗님들' 열풍을 이끌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왔던 임도혁이 위기에 몰리자 슈스케 측은 적극 진화에 나섰다. 이 같은 발빠른 대처는 지난 시즌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다. 시즌5가 화제를 불러일으킨 참가자가 없어 흥행에 실패했던 만큼 임도혁의 인기 상승곡선이 주춤하게될까 노심초사하는 것이다.
(사진='슈퍼스타K6 방송 화면)
슈스케 측은 "임도혁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으로, 대학교 1학년 시절 아는 작곡가에게 '가이드 보컬' 의뢰를 받아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몇 곡의 가이드 보컬을 한 적이 있다"라며 "임도혁이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었거나, 대형기획사에서 활동했었다'라는 것은 전혀 의미가 맞지 않다"라고 과거 활동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 타 오디션 출연 경험에 대해서는 "임도혁은 슈퍼스타K6에 도전하기 전 타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당시는 방송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주목도 받지 못한 채 탈락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도혁 군이 방송 중 심사위원과의 대화에서 '처음이다'라는 말한 것은 "이렇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서 실력도 인정받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처음"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그것이 '이번이 오디션 참가가 처음이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