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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도전' 男 배구, 준결승서 일본에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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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도하 대회 이후 첫 금메달 도전 좌절

 

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 남자배구가 '숙적' 일본을 넘지 못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준결승에서 1-3(19-25 25-18 18-25 23-25)로 패했다.

박철우(삼성화재)와 전광인(한국전력)이 나란히 10득점에 그치며 일본과 ‘화력대결’에서 완패했다. 이들을 뒷받침할 곽승석(8득점·대한항공), 서재덕(한국전력), 송명근(이상 5득점. OK저축은행)의 활약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고시카와 유(22득점)와 이시카와 유키(14득점), 시미즈 쿠니히로(12득점)까지 3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서브 득점에서 1점에 그친 반면 상대에게는 7점이나 내줬다. 블로킹에서도 10-12로 열세였다. 범실 역시 31개로 일본(27개)보다 많았다. 무엇보다 고질적인 서브 리시브 불안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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