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구원왕' 확정에도 계속되는 무실점 투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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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전 1이닝 무안타 무실점

 

일본프로야구 외국인 첫해 최다 세이브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이미 구원왕도 확정지은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스)이지만, 무실점 투구는 계속됐다.

전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서 2이닝 퍼펙트 투구로 시즌 2승째를 챙긴 오승환은 30일 또다시 1이닝을 안타 없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0-1로 뒤지던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쓰즈코 요시모토에게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다음 타자 쿠와하라 마사유키를 3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았고, 이어 시모조노 타츠야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아롬 발디리스는 풀카운트 끝에 3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그러나 한신은 그대로 0-1로 패하면서 오승환의 승패는 기록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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