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회말 2사 만루 상황, 박병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박종민기자
변화는 없다. 류중일 감독이 대만전에서도 태국전과 같은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예선 B조 2차전에 앞서 대만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 양현종을 제외한 야수 라인업은 지난 22일 열린 태국전과 같다.
1번에는 민병헌(우익수)이 선다. 당초 대표팀 1번은 황재균이었다. 하지만 황재균은 타격감이 좋지 않아 태국전에서도 빠졌고, 대만전도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민병헌이 다시 1번에 서면서 2번 손아섭은 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3~5번 중심타선도 김현수(좌익수), 박병호(1루수), 강정호(유격수) 그대로다. 대회 시작 전 3번으로 고려했던 나성범(중견수)은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탓에 대만전에서도 6번에 자리한다.